가을철 3대 열성 감염병! 쯔쯔가무시증/신증후군출혈열 증상 및 완벽한 예방 수칙

가을철 3대 열성 감염병! 쯔쯔가무시증/신증후군출혈열 증상 및 완벽한 예방 수칙

가을철 3대 열성 감염병! 쯔쯔가무시증/신증후군출혈열 증상 및 완벽한 예방 수칙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한 야외활동 수칙


가을철 야외 활동 시 주의해야 할 쯔쯔가무시증신증후군출혈열의 증상과 감염 경로를 알아보고, 예방 수칙 및 치료 팁을 포함한 가을철 3대 열성 감염병 완벽 가이드를 확인하세요.


가을철 3대 열성 감염병, 왜 조심해야 할까요?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은 야외 활동하기 좋지만, 동시에 쯔쯔가무시증신증후군출혈열 같은 열성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9월부터 11월 사이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이는 진드기와 설치류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대표 주자인 쯔쯔가무시증신증후군출혈열은 감기 몸살과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되어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증상예방 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참고: 3대 열성 감염병에는 렙토스피라증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을철 3대 열성 감염병 핵심 정보 비교

세 가지 질환은 초기 증상이 유사하여 구분하기 어렵지만, 감염 경로와 특징적인 증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구분쯔쯔가무시증 (진드기 매개)신증후군출혈열 (설치류 매개)렙토스피라증 (균 접촉 매개)
매개체털진드기 유충설치류(쥐)의 배설물, 소변렙토스피라균에 오염된 흙, 물, 농작물
감염 경로털진드기 유충에 물림건조된 설치류 분비물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상처 난 피부나 점막이 오염된 흙/물에 직접 접촉
특징 증상고열, 심한 두통, 근육통, 가피(검은 딱지)고열, 두통, 출혈 소견, 신장 기능 저하고열, 근육통, **황달**, 심하면 신장/간 손상
예방진드기 물림 방지, 기피제, 샤워설치류 접촉 방지, 백신 접종(고위험군), 환경 청결장화/장갑 착용, 고인 물 접촉 금지

쯔쯔가무시증: '가피(검은 딱지)'를 확인하세요!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흔하며, 특히 10월부터 11월에 환자가 급증합니다.

1. 주요 증상 및 특징

  • 초기 증상: 1~3주의 잠복기 후, 갑작스러운 고열, 오한, 심한 두통, 근육통이 나타나 심한 감기 몸살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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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가피(Eschar, 검은 딱지)는 이 질환의 가장 중요한 진단 근거입니다. 가피는 보통 피부가 얇고 잘 안 보이는 부위(겨드랑이, 사타구니, 배꼽 등)에 주로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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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병증: 치료가 늦어지면 폐렴, 뇌수막염 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2. 완벽한 예방 수칙 (진드기 회피)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시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핵심은 '진드기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입니다.

  1. 피부 노출 최소화: 긴팔, 긴 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장화 등 작업복을 반드시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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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기피제 활용: 진드기 기피제를 옷이나 노출된 피부에 보조적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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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풀밭 접촉 피하기: 풀밭 위에 눕거나 옷을 벗어 놓지 않습니다. 휴식 시에는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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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철저한 위생: 귀가 즉시 작업복은 분리하여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하여 몸에 붙은 진드기를 제거합니다.

신증후군출혈열: 설치류 접촉을 피하세요!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나 서울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을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치사율이 비교적 높으므로 특히 위험합니다.

1. 주요 증상 및 특징

  • 감염 경로: 감염된 쥐의 배설물이 건조되어 공기 중 먼지와 함께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와 전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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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상: 2~3주의 잠복기 후 고열, 오한, 두통과 함께 얼굴, 목, 가슴의 피부 발적(빨개짐)과 결막 충혈이 특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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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과: 발열기-저혈압기-핍뇨기-이뇨기-회복기의 5단계를 거치며, 특히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심한 경우 급성 신부전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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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방 백신: 고위험군(군인, 농부, 실험실 요원)은 예방 접종이 가능합니다.

2. 완벽한 예방 수칙 (설치류 회피)

       
  1. 쥐 배설물 접촉 금지: 들쥐의 서식지인 풀밭이나 덤불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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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주변 청결 유지: 집 주변이나 창고, 야외 활동지 주변의 풀숲을 제거하여 쥐의 서식 환경을 없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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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마스크 착용: 오랫동안 닫아 두었던 창고나 야외 시설물을 청소할 때는 소독 후 환기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여 설치류 분비물이 건조된 먼지를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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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백신 접종: 야외 활동이 잦은 고위험군은 예방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렙토스피라증: 물이나 흙 접촉 시 주의!

렙토스피라증은 주로 **쥐의 소변**에 오염된 물, 흙, 농작물 등에 상처 난 피부가 직접 접촉하여 감염되는 세균성 질환입니다. 특히 태풍이나 홍수 후 고여있는 물에서 작업할 때 위험이 커집니다.

1. 주요 증상 및 특징

  • 매개체/경로: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의 오염된 소변이나 물, 흙과의 접촉.
  • 특징: 잠복기 후 고열, 두통, 근육통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황달**이나 **신부전** 등 장기 침범으로 이어져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2. 예방 수칙

특히 **추수철 농경지**나 **고여있는 물**에서 작업할 때 피부 접촉에 주의해야 합니다.

  1. **방어 장비 착용:** 논이나 하천 주변 작업 시 반드시 **고무장갑과 장화**를 착용하여 상처 난 피부나 점막 노출을 막습니다.
  2. **오염 환경 회피:** 고여 있는 물에 손발을 담그지 말고, 오염 가능성이 있는 곳에서 수영이나 목욕을 하지 않습니다.
  3. **설치류 관리:** 야외 활동 전후로 주변 환경을 깨끗이 청소하여 쥐의 서식을 막습니다.

감염병 의심 시 행동 요령 및 바로가기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모두 초기에 감기처럼 시작되지만, 야외활동 후에 갑작스러운 고열, 오한, 두통이 있거나, 몸에서 **가피(검은 딱지)**를 발견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 의료진에게 최근 야외 활동 이력을 반드시 알리고, 진단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 치료나 대증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정확한 감염병 정보와 최신 예방 수칙은 질병관리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예방 정보 확인하기

가을철 3대 열성 감염병은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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